K-브랜드지수 식품 브랜드 부문 TOP10 발표, 매일유업 상승 vs CJ제일제당 하락

정동환 기자

otp0564@gmail.com | 2026-05-22 16:22:07

  ( 보도사진 =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식품 브랜드 부문 포털사이트 검색량 상위 30위를 대상으로 온라인 빅데이터 2624만 2144건을 분석한 결과다. / 이미지=아시아브랜드연구소 )

 

[HBN뉴스 = 정동환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식품 브랜드 부문 1위에 농심이 선정됐다고 22일 발표했다.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AI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이번 K-브랜드지수 식품 브랜드 부문은 포털사이트 검색량 상위 30위를 대상으로, 2026년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2624만 2144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식품 브랜드 부문은 1위 농심에 이어 오뚜기(2위), 오리온(3위), 하림(4위), CJ제일제당(5위), 풀무원(6위), 매일유업(7위), 삼양식품(8위), 서울우유협동조합(9위), 빙그레(10위) 등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최근 K-푸드 산업은 이제 단순 제품 소비를 넘어 콘텐츠·글로벌 팬덤·라이프스타일 요소가 결합된 브랜드 경쟁 시대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특히 농심의 1위 수성은 라면 중심의 안정적인 브랜드 인지도와 글로벌 수출 확대, 해외 시장 내 K-푸드 상징성 강화 등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신규 진입은 고물가 시대 속 생활 밀착형 브랜드 선호 현상이 강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반면 지난달 순위권에 포함됐던 롯데웰푸드의 이탈은 화제성 중심 신제품 이슈 감소와 온라인 콘텐츠 확산력 둔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식품업계는 단순 제품 경쟁을 넘어 글로벌 공감대 형성과 SNS 콘텐츠 파급력, 브랜드 스토리텔링이 시장 흐름을 좌우하는 추세"이라고 진단했다.

최근 식물성 음료 및 특수 영양식 등 신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는 매일유업의 선제적 행보가 브랜드 가치를 한층 끌어올렸다. 반면 방대한 포트폴리오를 지닌 CJ제일제당의 경우, 단기적인 폭발적 화제성보다는 안정적인 시장 점유율 방어에 주력하며 이번 평판 지수에서는 다소 숨을 고르는 양상이다.
 


이번 K-브랜드지수 식품 브랜드 부문은 오프라인 수치가 미반영된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개별 인덱스 정보와 세부 분석 자료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한다.

한편, 창립 10주년을 맞은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매년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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