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측 "전 매니저 A씨, 아티스트 명예훼손시 강경대응할 것"(공식)
노이슬
hobbyen2014@gmail.com | 2020-06-19 09:13:21
[하비엔=노이슬 기자] 김호중이 전 매니저와의 소송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19일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금 이슈가 되고 있는 전 소속사들과의 문제에 있어 상대방 측의 주장을 확인할 정확한 근거자료를 제시할 경우, 법적이든 도의적이든 당사가 충분히 협의하여 해결할 의사가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하지만 정확한 사실이 아닌 근거 없는 말들로 '김호중'이라는 아티스트에 대해 명예를 훼손하는 일들이 발생한다면, 저희 소속사에서도 강경 대응할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18일 한 매체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 3월까지 김호중과 일해온 A씨가 최근 창원지방법원 전주지원에 약정금 반환 청구 소송을 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 매니저 A씨는 그동안 김호중의 매니지먼트를 도왔으나 올해 3월 김호중이 자신과 상의도 없이 다른 소속사로 옮겼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김호중의 현 소속사 측은 "A씨가 터무니 없는 주장을 하고 있다"며 "A씨는 4년 동안 행사를 하며 번 돈에 대해 청구를 하는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반박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호중이 경제적으로 힘들었을 당시 400만~500만원 정도 빌린 건 있지만 4년간 행사 수익을 따지면 오히려 자신들이 대응할 상황이라고.
또한 매니저 A씨의 주장 중 '이적 사실을 미리 알리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밝힐 이유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김호중은 오는 20일 첫 싱글곡 '할무니'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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