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국내 최초 친환경 포장재 ‘미세발포필름’ 도입
윤대헌
gold7112@gmail.com | 2024-10-07 09:21:18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동원F&B는 국내 최초로 친환경 포장재인 미세발포필름을 딤섬류 4종에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동원식품과학원구원 포장개발파트와 동원시스템즈, 삼동산업이 협업해 선보인 미세발포필름은 연포장의 주 원료인 플라스틱 필름에 질소를 분사해 균일한 미세 기포를 형성시킨 소재다.
동원F&B가 국내 최초로 딤섬류 4종에 친환경 포장재인 미세발포필름을 도입했다. [사진=동원F&B]
완충력과 보냉효과가 뛰어난 이 소재는 플라스틱 소재를 경량화해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을 평균 10% 이상 줄일 수 있다.
동원F&B는 지난 8월부터 스테디셀러인 딤섬류에 미세발포필름을 적용했고, 향후 냉동식품을 비롯한 다양한 식품 연포장재로 확대해 연간 10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제품의 원료부터 유통, 포장재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마다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요소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제품에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해 탄소 중립 실천에 동참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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