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임협 잠정합의안, 노조원 50.08% 반대에 부결...재협상 수순

박정수 기자

press@hobbyen.co.kr | 2026-08-25 09:29:11

[HBN뉴스 = 박정수 기자] SK하이닉스 노사가 두 달간의 교섭 끝에 마련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이 노조 조합원 투표에서 50.08%의 반대로 부결됐다.

 

 

  SK하이닉스 올해 임협 잠정합의안이 노조원 투표에서 부결됐다. [이미지=구글 제미나이]

 

SK하이닉스 노조는 이날 오전 9시 마감한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전자투표 결과 50.08%(7535명)가 반대해 부결됐다고 25일 밝혔다. 찬성률은 49.92%(7510명)이었다.투표율은 전체 조합원 1만6083명 가운데 1만5045명이 참여해 93.81%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노사는 핵심 쟁점이었던 성과급 지급 방식 등을 중심으로 재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 노사는 지난 20일 임금 6.3% 인상과 함께 성과급인 초과이익분배금(PS)의 40%를 현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60%를 자사주로 지급하는 내용의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지급 주식 중 40%는 해당 연도에 매도가 가능하며, 20%는 2년에 걸쳐 10%씩 이연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날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오전 9시 27분 현재 전날보다 5% 이상 떨어지며 158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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