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기업고객과 상생으로 ESG경영 가속화 추진
비대면 채널 활용해 종이 사용량 감축 통한 친환경 실천
국세·관세 납부시 53일 신용공여기간 확대로 사회적 역할
송현섭
21cshs@naver.com | 2023-03-15 09:40:33
[하비엔뉴스 = 송현섭 기자] 하나카드는 고금리와 불황으로 어려운 기업고객과의 상생을 위해 디지털 채널을 통한 기업카드 발급과 한도 증액 등 다양한 금융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신설 법인이 설립 초기 원활한 자금 융통과 경비 처리를 위해 필수적인 기업카드 발급에 필요한 서류와 영업점 방문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돋보인다. 하나카드는 종전까지 기업카드 발급을 하나기업카드 홈페이지 채널에서 손쉽게 신청토록 하고 있다.
또 기업카드의 추가 발급과 한도 증액 신청 역시 비대면으로 서비스하고 있어 기업 실무 담당자의 효율적인 업무 처리에 기여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매년 1분기에는 국세와 관세·4대 보험료 등 집중된 납부기간 때문에 기업의 비용 부담이 높아지는데 자금 부담을 줄이려는 많은 기업이 카드 납부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하나카드는 하나기업카드로 국세를 납부하면 최대 53일까지 신용공여기간을 확대 운영해 기업의 자금운용 부담을 덜어준다는 방침이다.
앞서 하나카드는 지난 2021년 ‘비대면 채널을 통한 기업카드 신청 서비스’를 시작으로 기업카드 추가 발급, 한도 증액 등 다양한 영역으로 비대면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매월 6만3000여개사에서 기업 홈페이지와 모바일 채널을 통해 업무를 처리하고 있으며 매년 이용 사업자가 늘고 있는 만큼 비대면 채널 이용이 더 활성화될 전망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영업점을 내방하는 불편 없이 기업카드의 신규 발급과 한도 증액, 포인트 신청 등 비대면 업무 처리방식이 빠르게 정착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디지털화로 종이 문서를 줄이고 기업과 상생이라는 ESG경영을 꾸준히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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