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슬기, 유튜버 리섭과 결혼발표 "코로나19 탓 예식은 미뤄질 것 같다"

노이슬

hobbyen2014@gmail.com | 2020-08-27 09:43:06

[하비엔=노이슬 기자] 가수 겸 배우 배슬기가 결혼한다.


배슬기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자필 편지로 "결혼은 남들 이야기로만 생각하며 살던 제가 '앞으로의 남은 인생은 이 사람과 함께 하고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배슬기는 "제 남자는, 나이는 저보다 어리지만 크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멋진 남자구요,

비연예인이지만 마냥 평범하지만은 않은 사람"이라며 "이 사람과 함께하는 하루하루가 너무 고맙고, 이런 소중한 사람을 만나게 해 주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예비신랑에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가족들과 친구들, 감사한 지인분들 모시고 9월 말에 예정이던 예식은 현재, 점점 심각해지는 사회적 상황으로 고민 중"이라며 "물론 작게, 조용히 올리고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소중한 분들께.. 인륜지대사인 큰 날에 식사 한 끼는 꼭.. 대접해드리고 싶은 마음인지라..아마도 미루게 될 확률이 더 높을 것 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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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배슬기의 결혼 발표와 함께 예비신랑이 '리섭TV'를 운영 중인 보수 성향 유튜버 심리섭씨로 알려졌으며, 이와 함께 웨딩화보가 공개됐다.

 

배슬기와 예비신랑은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교제한 지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 두 사람은 당초 9월 25일 결혼 날짜를 정한 뒤 조용히 예식을 진행하려 했으나,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현재 결혼식에 대해 여러 가능성을 놓고 고심 중이다.

 

배승기는 웨딩화보에서 우아한 자태를 뽐냈으며, 예비신랑과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투샷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배슬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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