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뼛속도 이재명" 배우 이원종, 콘진원장 최종 탈락 파란
한주연 기자
dlarkdmf15@naver.com | 2026-02-12 09:47:55
[HBN뉴스 = 한주연 기자] "속까지 파랗고, 뼛속도 이재명"이라고까지 외쳤던 드라마 '야인시대' 구마적 역으로 유명한 배우 이원종이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 원장으로 물망에 올랐으나 최종 탈락한 것으로 드러나 파란이 일고 있다.
12일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콘진원 원장 후보자 면접 심사에서 대상자 5명이 모두 탈락했다. 이에 따라 조만간 다시 원장 인선을 위한 재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콘진원은 조현래 전 원장이 2024년 9월 퇴임한 뒤 1년 5개월째 후임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
콘진원은 방송·웹툰·게임 등 문화 콘텐츠 산업 전반을 관장하는 문체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으로 한 해 6000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다루는 곳이다. 원장의 경우 연봉이 2억원에 달하는 알짜 자리로 꼽힌다.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일 때부터 지지 유세에 참여해온 이원종 씨는 지난 대선에서도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을 공개적인 지지활동을 해 왔다.
이 씨는 당시 이재명 후보 직속의 K-문화강국위원회의 부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이 씨는 지난해 12월 대통령 자문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여러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치인 지지활동을 한 인물이어서 콘진원장과 관련해 보은 인사란 비판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이런 이원종 씨가 원장 면접에서 탈락했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게 정부와 정치권 안팎의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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