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노이슬 기자] 그야말로 역대급 행보다. 엑소 백현이 두번째 솔로앨범으로 연일 신기록을 경신 중이다.

 

 

29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백현의 두번째 미니앨범 '딜라이트'(Delight)가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 QQ뮤직에서 공개 3시간 38분 만에 앨범 판매액 2백만위안을 돌파해 '더블 플래티넘'에 오른 데 이어, 지난 28일 앨범 판매액 3백만위안을 돌파하며 올해 한국 가수 앨범 처음으로 ‘트리플 플래티넘’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음원과 동시 공개된 타이틀곡 '캔디'(Candy) 뮤직비디오 역시 백현만의 힙하고 트렌디한 퍼포먼스를 담아, 중국 QQ뮤직의 한국 음악 뮤직비디오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백현은 지난 25일 새 솔로앨범 '딜라이트'를 발매, 공개 직후 국내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아이튠즈 전 세계 68개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중국의 쿠거우뮤직 및 쿠워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해 글로벌한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음반은 선주문량만 73만장, 발매 첫날 62만장(한터차트 기준)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으며, 신나라레코드, 예스24, 교보문고 등 각종 음반 차트 일간 1위도 싹쓸이했다.

 

앞서 백현은 지난해 7월 첫 솔로앨범 'City Lights'로 5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하프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이는 2019년 솔로 가수 최고 음반 판매량이다. 

 

백현은 엑소 뿐만 아니라 유닛그룹 첸백시와 프로젝트 그룹 슈퍼엠 멤버로서도 활약하며 색다른 매력과 케미로 발매하는 앨범, 음원마다 많은 사랑을 받으며 연일 신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OST '너를 사랑하고 있어'로는 가온차트 2관왕에 올랐으며 각종 콜라보 음원까지도 지금까지 실시간 음원차트에 차트 인 돼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솔로 앨범은 팬들이 원하는 것 중 하나다. 하지만 소속사 입장에서는 앨범을 발매했을 때의 성적을 따질 수 밖에 없어 사실상 그룹내의 인기와 실력을 두루 갖춰야 진행할 수밖에 없다. 이에 그룹 멤버들이 솔로로 나오는 경우, 첫번째 앨범의 성적이 향후 계획에 대한 기준점이 된다. 

 

하지만 백현은 첫번째 솔로앨범에 이어 두번째 솔로앨범 '딜라이트'로 자체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남자솔로 초동(발매 후 일주일 판매량)까지도 신기록을 경신하며 국내 남자솔로 원탑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발매 하루만에 신기록을 경신한 백현이 세울 초동 기록 또한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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