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의 답은 현장에”…한국보육진흥원·한국정책학회, 공동 기획 세미나 개최

정동환 기자

otp0564@gmail.com | 2026-04-06 10:24:19

  한국보육진흥원-한국정책학회 공동기획세미나

 

[HBN뉴스 = 정동환 기자] 한국보육진흥원과 한국정책학회가 미래지향적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2일 한국보육진흥원 교육장에서 ‘정책의 답은 현장에 있다: 미래지향적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 모색’을 주제로 공동 기획 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인구구조와 저출생 등 구조적 사회 변화 속에서 현장과 학계의 의견을 바탕으로 보육정책의 성과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석환 회장의 개회사와 조용남 원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세미나에서는 영유아·부모·영유아교사를 포괄하는 통합적 지원체계와 현장 중심의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1부는 구교준 고려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발제를 맡은 최희용 가톨릭관동대 교수는 ‘지역이 주도하는 핵심 양육역량 지원체계 구축’을 주제로 공통부모교육, 맞춤형 양육지원 등 지역 기반 지원 체계의 필요성과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토론에는 최유진 원광대 교수, 한아름 가톨릭관동대 교수, 박진솔 인하대 교수, 강민성 경희대 교수, 주희진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센터장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역 주도 양육지원 체계와 중앙-지역 연계 강화를 통한 정책 실행력 제고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지역 내 양육지원 거점기관으로서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센터 설치·확대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며, 부모교육 지방이양 과정에서 지역 간 서비스 편차와 수요–공급 불균형을 최소화하기 위한 구체적 대응방안과 모니터링 체계 마련의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또 지역 내 다양한 양육지원 인프라와의 연계 협력을 통해 한국보육진흥원의 정책허브 기관으로서 기능을 강화하고 데이터 기반 정책과 현장을 연결하는 역할의 중요성도 함께 제기되었다.

2부는 주효진 가톨릭관동대 교수의 사회로 계속됐다. 발제를 맡은 김윤아 한국보육진흥원 육아종합지원본부장은‘정책부터 현장까지, 영유아교사 보육활동 보호 통합 지원’을 주제로, 영유아보육법 개정을 통한 제도적 기반 강화와 영유아교사의 권익 보호 및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통합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토론에는 최명숙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국공립분과위원장, 홍원자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장, 정준화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 입법조사관, 김계현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 연구부장, 황석준 공주대 교수, 연수진 교육부 영유아교원지원과장, 이 호 동아일보 기자가 참여했다.
 

  한국보육진흥원-한국정책학회 공동기획세미나 진행 사진


이들은 영유아교사 보육활동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과 정서·심리 지원, 현장 중심 지원체계 강화 등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그 결과 보육활동보호센터가 현장의 위기 상황에 보다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즉시 개입’이 가능한 지원체계 마련과 함께 국가 차원의 예산 확보 및 전문 인력 확충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또 보육활동 침해로 인한 보육교사의 심리적 부담 완화와 현장 이탈 방지를 위해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교사 보호 지원체계와 보호자 참여 기반 협력 모델 구축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되었다.

조용남 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저출생 등 사회 변화 속에서 영유아 정책의 방향을 현장에서 찾고,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한 논의의 자리”라며, “논의된 제언이 실행 과제로 이어져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보육진흥원은 앞으로도 정부, 학계, 현장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가책임형 영유아정책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실현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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