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 CP "전 시즌 우승 이영지 버프 기대, 女 랩퍼 참여율 2%도 안돼"
노이슬
hobbyen2014@gmail.com | 2021-02-19 10:19:07
[하비엔=노이슬 기자] '고등래퍼4'에는 여성 랩퍼 참가지원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오전 10시, Mnet '고등래퍼4' 제작발표회가 전 시즌 우승자 이영지의 진행으로 온라인으로 생중계, 최효진CP, 이진아PD, 멘토 MC 넉살, 더 콰이엇, 염따, 사이먼 도미닉, 로꼬, 창모, 웨이체드, 박재범, pH-1, 우기가 참석했다.
앞서 '고등래퍼4'는 2년만에 돌아온만큼 1만2천명이라는 역대 최다 참여로 화제가 됐다.
이진아 PD는 "많은 분들이 지원해줘서 놀랐다. 그만큼 더 많은 실력자들과 개성 강한 친구들이 지원해줘서 선별하는데 힘들었던 만큼 지난번보다 더 세밀하게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멘토분들이 심사를 따뜻하게 해주셔서 기대해주셔도 좋다"고 말했다.
그는 흥행을 예감하냐는 질문에 "기대를 하고 있다. 멘토분들도 그 어느때보다 빵빵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전 시즌을 보면 고등랩퍼들과 멘토들이 조금 떨어져있었다. 10대들이 가장 원하는 멘토들이니, 조금 더 가까이서 만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실제 좋은 효과라가 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효진 CP는 "2년만에 하다보니 초반부터 참가지원이 폭주한 것도 사실이다. 어떻게 보면 메인 PD님과 제 생각은 이전에 했던 프로그램이 '굿걸'이다. 그리고 전 시즌 우승자도 이영지 아티스트다. 전 시즌 버프를 받아서 많은 여성 래퍼들의 참가를 기다렸다"고 말했다.
하지만 오히려 여성 랩퍼 참가지원자 비율은 2%에 채 못 미치는 저조한 참여율이었다며 "제작진 모두가 지원해준 분들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미팅을 진행했지만 이번에는 여자 래퍼가 한명도 없다. 시즌 5를 하게 된다면 패기 있고 실력있는 여성 래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바랐다.
한편 '고등래퍼4'는 오늘(19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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