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가구 넘어 수면 가전으로"...코웨이 비렉스, 침대 매출 15% 상승
단순 가구 넘어선 기술력 결합, 사용자 신체 상태 반영한 맞춤형 경쟁
한주연 기자
dlarkdmf15@naver.com | 2026-03-23 10:59:00
[HBN뉴스 = 한주연 기자] 침대가 단순 가구를 넘어 수면의 질을 관리하는 기술 기반 제품으로 변화하고 있다. 최근 침대 시장에서는 다양한 슬립테크(Sleep Tech)를 적용한 제품 경쟁이 확대되는 흐름이다.
이 가운데 코웨이의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는 개인 맞춤형 수면 환경을 구현하는 제품군을 선보이며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코웨이는 최근 열린 서울리빙디자인페어 2026에서 비렉스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제품은 안마 매트리스(M시리즈), 스트레칭 모션베드(R시리즈), 수면센서 매트리스(S시리즈)로, 연내 출시가 예정돼 있다.
제품군은 수면 전 준비 단계부터 수면 중, 기상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용자의 수면 패턴과 신체 상태를 반영해 수면 환경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안마 매트리스는 마사지 기능을 결합한 형태로 수면 전 피로 완화 기능을 제공하며, 모션베드는 스트레칭 기능을 통해 신체 긴장을 완화하는 구조다. 수면센서 매트리스는 수면 중 움직임과 신체 변화를 감지해 환경을 조절하는 기능이 적용됐다.
비렉스는 2022년 12월 출시된 브랜드로, 코웨이는 이후 슬립테크 중심의 제품 개발과 라인업 확대를 이어왔다. 2025년 기준 비렉스 매출은 7199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국내 침대 매출은 365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4%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코웨이가 기존 렌탈 사업에서 확보한 관리 서비스 역량과 수면 관련 기술을 결합한 점이 성장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침대 시장에서도 가구 중심 경쟁 구도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웨이는 슬립테크를 기반으로 침대를 수면 관리 기능이 결합된 제품군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향후 수면과 휴식 전반을 포괄하는 형태로 사업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웨이는 슬립테크를 기반으로 침대를 단순한 수면 가구를 넘어 회복과 숙면을 돕는 수면 솔루션으로 발전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면과 휴식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경험을 통해 비렉스만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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