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로스팜’, ‘로스팜97’로 재탄생…국내 최대 97% 돈육 함량
윤대헌
gold7112@gmail.com | 2022-12-22 10:52:36
[하비엔=윤대헌 기자] 롯데제과는 기존 ‘로스팜’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돈육 함량(97.05%)을 높인 ‘로스팜97’로 재탄생시켰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83년 6월 국내 최초로 우리 기술로 탄생한 로스팜은 사각캔햄 브랜드로,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로스팜97’은 한 캔에 97% 함량의 돼지고기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돈육 함량이 제품 구매 만족도를 가장 크게 좌우한다는 소비자 조사 결과로부터 ‘로스팜97’의 개발이 시작됐다”며 “0.1% 단위로 쪼개 배합을 달리하며 수 많은 시행착오 끝에 97.05%라는 최적의 배합 비율을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롯데제과는 제품의 특성을 잘 나타내기 위해 제품명을 ‘로스팜 97’로 변경하고, 패키지 디자인 역시 눈에 잘 띄는 밝은 색으로 바꿨다.
한편 롯데제과는 우수한 품질력을 바탕으로 국산 캔햄 수출에 적극 나선 결과 지난해 처음 한국이 캔햄 무역수지 흑자국이 됐다. 롯데제과 캔햄은 현재 싱가포르와 타이완, 홍콩,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지에 수출되고 있고, 향후 인도네시아와 일본 등지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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