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기차 저금리 혜택 강화...테슬라·BYD 공세 대응

김재훈 기자

kjaehun35@gmail.com | 2026-01-23 11:03:22

[HBN뉴스 = 김재훈 기자] 현대자동차는 전기차에 저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현대 EV 부담 다운(down) 프로모션'의 금리를 인하한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에 현대 EV 부담 다운 프로모션의 모빌리티 할부 기준 금리를 기존 5.4%에서 2.6%포인트 인하한 2.8%로 내렸다.

 

  왼쪽부터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코나 일렉트릭. [사진=현대자동차]

 

이 프로모션은 36개월 차량 반납 유예형 할부 상품으로, 중고차 가격을 보장받아 차량 잔가만큼 할부금을 유예한 뒤 만기 회차에 차량을 반납해 유예금 상환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금리 인하를 적용받는 차종은 현대차 승용 전기차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 코나 일렉트릭이다.

 

아이오닉5 스탠다드 모델 기준으로 기존과 비교하면 월 납입금이 36만원에서 31만원으로 5만원 낮아진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아이오닉6는 33만원에서 26만원으로, 코나 일렉트릭은 24만원에서 23만원으로 내려간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아이오닉5 및 아이오닉6는 약 250만원 상당, 코나 일렉트릭은 약 210만원 상당의 이자 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자 절감 혜택에 더해 트레이드인 조건, 얼리버드 구매 혜택, 생산 월 할인 등 차량 할인을 더하면 아이오닉5는 총 550만원, 아이오닉6는 총 650만원, 코나 일렉트릭은 총 610만원의 구매 혜택이 주어진다고 현대차는 밝혔다.

 

현대차가 연초부터 전기차 혜택 강화에 나선 배경에는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 BYD의 맹추격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