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어르신의 삶과 기억을...마포구 ‘기억열람실’ 운영

정재진 기자

hbkesac@gmail.com | 2026-08-27 11:04:02

[HBN뉴스 = 정재진 기자] 마포구는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9월 1일부터 20일까지 지역 내 도서관 5곳과 마포구치매안심센터에서 주민 참여형 전시 ‘기억열람실’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마포구치매안심센터가 제19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만든 그림책을 전시하는 ‘기억열람실’을 마련했다. [사진=마포구]

 

마포구에 따르면 전시에서는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12회에 걸친 그림책 제작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그림책을 선보인다. 가족과 함께한 시간, 오래 간직해 온 일상의 기억 등 저마다의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은 세상에 하나뿐인 작품으로 관람객을 만난다.

 

관람객을 위한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전시를 둘러본 뒤 자신의 소중한 기억과 마음을 ‘기억열람기록장’에 남기고, 치매 어르신과 가족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치매극복나무’를 함께 채울 수 있다. 관람 후 자신이 작성한 기억열람기록장에 도장을 찍어 사진으로 촬영한 뒤,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를 함께 적어 마포구치매안심센터 카카오채널로 보내면 된다. 

 

전시는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마포중앙도서관과 서울특별시교육청 마포평생학습관, 마포구립서강도서관, 마포구립소금나루도서관, 마포구립해오름작은도서관, 마포구치매안심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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