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Mnet 측 "아이즈원 12월 컴백-'MAMA' 출연예정"
노이슬
hobbyen2014@gmail.com | 2020-11-19 11:12:52
[하비엔=노이슬 기자]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이하 '프듀') 시리즈를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 활동에 대해 Mnet 측이 입장을 밝혔다.
19일 Mnet 측은 "아이즈원은 예정대로 오는 12월 7일 새 앨범을 발매하고, 내달 6일 열리는 '2020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도 출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앞서 '프듀' 시리즈는 전 시즌이 순위 조작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지난 18일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송영승 강상욱 부장판사)는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안준영 PD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징역 2년을 선고, 기존 3천700여만원의 추징금도 유지됐다.
또한 1심에서 '프듀' 시리즈에서 순위를 조작한 혐의로 1년 8개월을 선고받은 총괄 프로듀서 김용범 CP는 동일한 형량이 내려졌다.
이후 Mnet 측은 사과의 말과 함께 "저희로 인해 깊은 상처를 입은 피해 연습생 및 그 가족분들께도 죄송스러운 마음 금할 길이 없다"며 "이번 사건이 발생한 후부터 자체적으로 파악한 피해 연습생분들에 대해 피해 보상 협의를 진행해 오고 있었다. 일부는 협의가 완료됐고, 일부는 진행 중이다. 금번 재판을 통해 공개된 모든 피해 연습생분들에게는 끝까지 책임지고 피해 보상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재판부는 '프듀' 조작으로 피해를 입은 연습생들의 실명을 공개했다. 거론된 피해 연습생은 ▲시즌1의 김수현·서혜린 ▲시즌2의 성현우·강동호 ▲시즌3의 이가은·한초원 ▲시즌4의 앙자르디 디모데·김국헌·이진우·구정모·이진혁·금동현 등 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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