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예·적금 하이브리드 신상품 ‘부자씨 적금’ 출시

만기 적금은 예금으로 자동예치…적금은 신규로 자동가입

송현섭

21cshs@naver.com | 2023-03-13 11:22:07

[하비엔뉴스 = 송현섭 기자] 하나은행은 새봄을 맞아 적금과 예금의 장점을 하나로 모은 하이브리드(hybrid)형 신상품 ‘부자씨 적금’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부자씨 적금은 적금 만기 도래시 해지한 뒤 재가입할 필요 없이 만기 적금이 자동으로 예금으로 예치된다. 또 새로운 적금 불입이 자동으로 시작되는 구조인 만큼 하나의 계좌로 ‘목돈 만들기’는 물론 ‘목돈 굴리기’를 함께 진행할 수 있는 신개념 적금 상품이다.
 

 하나은행이 새봄을 맞아 적금과 예금의 장점을 하나로 모은 하이브리드(hybrid)형 신상품 ‘부자씨 적금’을 선보인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부자씨 적금을 차곡차곡 모은 적금으로 종잣돈(Seed Money)을 만들고 더 나가 꾸준히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금을 이어가는 재테크의 필수 아이템으로 제시했다. 이는 금리 인상으로 관심이 높아진 국민들의 저축습관 형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자씨 적금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도 가입할 수 있는데 1인 1계좌로 가입 기간은 1년이며 가입 및 적립한도는 매월 최소 1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자유로운 납입이 가능하다.

최대 연 4.5%의 금리로 기본이율 연 2.5%에 최대 우대금리 2.0%를 적용한다. 우대금리는 ▲매월 모바일 앱 하나원큐 로그인 시 최고 연 1.2%P ▲‘하나 합 서비스’ 가입 및 1개 이상 기관 연결 후 만기까지 유지 시 연 0.6%P ▲마케팅 동의시 연 0.1%P ▲하나원큐 Push 동의시 연 0.1%P 등이다.

고객은 부자씨 적금의 만기가 돌아오면 원리금을 자동으로 하나은행 대표 정기예금 상품인 ‘하나의 정기예금’ 1년제로 예치해 13일 기준 연 3.8%의 금리를 적용받는다. 재예치일 뒤 다시 적립금 납입이 시작돼 1개 계좌를 통해 풍차돌리기 방식으로 목돈을 만들어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또 부자씨 적금 출시를 기념해 ‘부자되는 부자씨’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은행의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 이벤트 페이지에서 ‘부자씨 받기’ 버튼을 누르면 부자씨 적금 가입 시 초입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부자씨 2000원’ 쿠폰을 제공한다.

또 부자씨 적금에 가입한 뒤 하나 합 서비스 가입하고 1개 이상 기관에 연결한 고객에게는 ‘CU상품권 2000원’을 경품으로 선사한다. 이번 이벤트는 출시일부터 내달 13일까지 한 달간 가입 고객 5만명 한정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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