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탈세 유튜버 17명 세무조사, 239억원 세금 추징

이필선 기자

press@hobbyen-news.com | 2026-09-25 11:30:14

[HBN뉴스 = 이필선 기자] 세무당국이 수익을 올리고도 탈세한 유튜버 17명을 상대로 지난해 총 239억원의 세금을 추징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인당 평균 14억원에 달한다. 

 

 

  국세청. [사진=연합뉴스]

 

25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2019∼2025년 유튜버 기획 세무조사 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방국세청은 지난 7년간 유튜버 84명을 세무조사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이들에게 부과된 세액은 총 475억원으로 집계됐다. 유튜버 한 명당 평균 5억6500만원 수준이다. 이는 유튜버 수입에 부과한 금액뿐만 아니라 사업자가 영위하는 모든 사업 소득에 부과한 세액을 포함한다.

 

연도별로 보면 세무조사 대상은 2019∼2022년 4년간 총 22명에서 2023년 한 해에만 24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후 2024년에는 21명, 작년에는 17명을 기록했다. 부과 세액도 2019∼2022년 4년간 총 56억원에서 2023년 91억원, 2024년 89억원으로 증가했고, 2025년에는 239억원으로 급증했다.

 

올해도 국세청은 탈세 혐의를 받는 유튜버 16명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벌인다고 지난 2월 밝힌 바 있다. 각각 사이버 레커 3개 업자, 부동산·세무 분야 유튜버 7개 업자, 허위·부적절 콘텐츠 유포 유튜버 6개 업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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