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김환·이동엽 그룹전 ‘연결의 형상들’ 전시회 개최
신한갤러리, 회화·설치미술 40여점 전시
송현섭
21cshs@naver.com | 2023-01-20 11:49:28
[하비엔=송현섭 기자] 신한은행은 서울 역삼동 신한갤러리에서 오는 3월14일까지 김환·이동엽 작가의 그룹전 ‘연결의 형상들’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은행과 서울문화재단은 앞서 지난 2018년 문화예술 지원협약을 맺은 뒤 해마다 서울문화재단 산하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옛 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들의 전시회를 진행해왔다.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는 장애예술인에게 ▲입주예술가 지원 프로그램 ▲장애·비장애인 동행 프로젝트 및 공동창작워크숍 ▲장애예술인 창작활성화 지원사업 등을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전시회를 여는 김환·이동엽 작가는 자신의 신체와 경험을 ‘연결’이라는 주제로 표현했다. 김환 작가는 창을 매개로, 이동엽 작가는 조형물을 토대로 각각 독자적 형상을 완성하는 작품을 선보였다.
이현경 신한갤러리 큐레이터는 “갤러리 공간의 일부분이 작품과 하나로 붙여진 듯한 드로잉 작업 ‘Organic Drawing’이 이번 전시의 특징이다”라며 “전시장과 작가의 작업장면, 인터뷰 등 영상을 신한은행 유튜브에서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신한갤러리 ‘신진작가공모전’을 통해 신진 작가들에게 창작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국내 클래식 유망주 육성을 위한 ‘신한음악상’, 중·고생 연주자 대상 무료 대관 프로그램 ‘신한라이브클래식’ 등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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