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베트남 ‘FPT교육’과 MOU 체결…현지 시장 공략 가속

윤대헌

gold7112@gmail.com | 2023-08-07 11:30:12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글로벌 푸드케어&케이터링 아워홈의 베트남법인(베트남아워홈유한책임회사)은 현지 교육기업인 FPT EDUCATION(이하 FPT교육)과 ‘학생식당 식음서비스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20년 IT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FPT교육은 베트남 최대 정보통신기술 기업인 FPT그룹의 교육 관련 계열사로, 현재 베트남 전국에 10개 학교를 운영 중이다.

 

 김환선 아워홈 해외사업부장(왼쪽에서 4번째)과 응우옌 쑤언 퐁(왼쪽에서 6번째) FPT교육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워홈]

 

지난 4일(현지시간) 하노이 FPT대학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은 김환선 아워홈 해외사업부장과 응우옌 쑤언 퐁 FPT교육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워홈은 기존 FPT사립학교와 향후 개교 예정인 학교의 학생식당 운영을 맡는다. 아워홈은 지난 40여년간 쌓아온 국내외 단체급식 운영 노하우와 2만여개의 표준화 레시피 등을 바탕으로 FPT교육 재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식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식품위생관리를 위한 매뉴얼 확립과 효율적인 학생식당 운영을 위한 전문컨설팅 지원 등 베트남 학생식당의 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김환선 아워홈 해외사업부장은 “40여년간 축적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단체 식음서비스 노하우를 베트남 식음문화와 환경에 최적화시켜 제공하고 있다”며 “FPT 재학생들에게 맛과 영양은 물론 안전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워홈은 현재 베트남, 미국, 폴란드, 중국 4개국에 법인을 두고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해외사업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10%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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