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뷰티 선도' 닥터자르트, 글로벌 영향력 확대…유럽 성장세 두각
정재진 기자
hbkesac@gmail.com | 2026-07-28 12:04:42
[HBN뉴스 = 정재진 기자] 에스티로더 컴퍼니즈(The Estée Lauder Companies)의 더마 코스메틱 닥터자르트(Dr.Jart+)가 클린뷰티 트렌드 확산에 힘입어 유럽을 비롯한 해외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피부 건강과 친환경 가치를 함께 중시하는 소비 문화가 확산되면서 더마 화장품에 대한 관심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제는 성분의 안전성과 효능은 물론 지속가능성까지 구매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닥터자르트는 축적된 더마 기술과 글로벌 유통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입지를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흐름은 영국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발표한 '영국 마스크팩 시장동향'에 따르면 피부 장벽 관리와 저자극 스킨케어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능성 시트 마스크와 더마 화장품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보고서는 닥터자르트를 영국에서 유통되는 주요 한국 마스크팩 브랜드 가운데 하나로 소개하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제품력을 조명했다.
주요 제품인 '크라이오 러버 쿨링 마스크(Cryo Rubber Cooling Korean Face Mask with Serum)'는 펩타이드 앰플과 고무 마스크를 결합한 독창적인 포맷으로 피부 진정과 보습을 동시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KOTRA는 하이드로겔과 바이오셀룰로오스 등 기능성 소재를 적용한 시트 마스크와 친환경 패키지에 대한 선호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외 유통망도 빠르게 확대되는 모습이다. 닥터자르트는 올해 들어 H&B 스토어와 면세점,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을 중심으로 소비자 접점을 넓혀가고 있으며,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진열 공간과 매대 운영 규모도 확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적 역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아마존에서는 지난해보다 두 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고, 국내에서는 올리브영과 무신사를 중심으로 주요 품목의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핵심 라인업은 재구매율과 온라인 검색량, 소비자 후기까지 동반 상승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견인 중이다.
한편, KOTRA는 한국산 마스크팩의 대(對)영국 수출도 증가세를 이어가며 K-뷰티가 현지 유통업계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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