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미국 NRC, 테라파워 와이오밍 SMR 1호기 건설 승인"
SK㈜·SK이노베이션, 지난 2022년 테라파워에 2억5000만 달러 공동투자
박정수 기자
press@hobbyen.co.kr | 2026-03-05 12:39:42
[HBN뉴스 = 박정수 기자] SK이노베이션은 미국 차세대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테라파워가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상업용 첨단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승인받았다고 5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NRC가 신규 상업용 원전 건설을 허가한 것은 10년 만이며, SMR과 같은 첨단 원전의 건설 승인은 미국 내 최초 사례이다.
이번 승인으로 테라파워는 미국 와이오밍주에 상업용 SMR 플랜트 건설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목표는 2030년 실증로 가동이다.
이에 발맞춰 SK이노베이션·한국수력원자력도 글로벌 SMR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SK㈜와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22년 8월 공동으로 테라파워에 2억5000만 달러를 투자해 2대 주주가 됐고, 테라파워 SMR 기술 상용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 추진 등 협력을 지속해왔다.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CEO는 “오늘은 미국 원자력산업에 있어 역사적인 날이다”라며 “테라파워는 이 달 내 상업용 SMR 플랜트 건설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설루션 사업단장은 “미국에서 최초로 4세대 SMR 건설이 승인된 것은 글로벌 에너지 산업의 역사적 전환점이다”라며 “SK이노베이션은 한수원과 함께 테라파워와의 전략적 협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 상업용 SMR 플랜트 건설과 글로벌 SMR 공급망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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