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신제품 ‘파스타랑’ 2종 출시…간편식 파스타 시장 본격 진출

윤대헌

gold7112@gmail.com | 2022-10-19 12:55:23

[하비엔=윤대헌 기자] 농심은 간편식 파스타 신제품 ‘파스타랑’을 오는 24일부터 전국 유통점을 통해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파스타랑’은 ‘버섯크림’과 ‘볼로네제’ 2종으로, 파스타 전용 밀가루인 듀럼밀 세몰리나로 만든 넓적한 면으로 쫄깃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소스를 레토르트 파우치에 담아 맛은 물론 보관성을 높였다.

 

▲ 농심 신제품 ‘파스타랑’ 2종. [사진=농심]

농심 관계자는 “그간 쌓아온 사출 건면 기술을 활용해 간편하게 보관하고 쉽게 조리할 수 있는 파스타 면을 만들었다”며 “특히 면에 소스가 잘 배어들 수 있도록 넓적한 모양의 ‘딸리아뗄레’면을 채택해 파스타 특유의 맛과 식감을 더욱 풍성하게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파스타의 맛과 향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개발한 소스는 분말스프가 아닌 가정간편식(HMR)과 같은 레토르트 파우치에 담아 더욱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신제품 2종 가운데 ‘버섯크림’은 부드러운 크림의 맛과 표고버섯의 풍미가 어우러진 소스가 특징이고, ‘볼로네제’는 소고기와 돼지고기, 허브와 버터가 어우러져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토마토 소스를 넣은 제품이다. 

 

두 제품 모두 총 조리시간은 4분으로, 면을 끓이고 소스와 함께 볶으면 완성된다. 특히 면과 소스가 1인분씩 포장돼 있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고, 상온보관이 가능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농심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홈쿡 트렌드에 맞춰 레스토랑 못지 않은 맛과 품질의 파스타를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도록 ‘파스타랑’을 선보이게 됐다”며 “사출 건면 기술을 활용하면 일상에서 즐겨먹는 면요리를 좀더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식품으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이번 ‘파스타랑’ 출시와 함께 간편식 파스타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면요리 제품을 선보여 제품 카테고리를 다각화한다는 계획이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