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김혜연 기자] 리바이스는 데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섬세한 크래프트맨십을 더한 2025 S/S 블루 탭 컬렉션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블루 탭 컬렉션은 리바이스의 오랜 작업복 역사에서 영감을 받아 유틸리티 스타일을 현대적 디자인으로 재해석해 데님 리더십의 가장 고급스럽고 세련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리바이스에서 새롭게 선보인 S/S 블루 탭 컬렉션. [사진=리바이스]
모던한 디자인과 컬러로 구성돼 손쉬운 스타일링이 가능하고, 네피데님과 샴브레이셔츠 등 프리미엄 원단이 컬렉션 전반에 적용됐다. 또 아이코닉한 데님 아이템 뿐만 아니라 아우터, 셔츠, 스커트, 팬츠 등 다양한 남녀아이템으로 구성돼 선택의 폭이 넓다.
세련된 아메리칸 스타일을 기반으로 한 남성 블루 탭 컬렉션은 자연스러운 핏의 마커 루즈와 같은 가벼운 데님아이템을 통해 현대적 매력이 돋보인다. 이 가운데 일본 카이하라데님밀과 협업해 제작된 셀비지 데님 제품은 고급스러운 감각을 더했고, 클래식한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501® 데님도 함께 출시됐다.
여성 블루 탭 컬렉션은 세련된 데님테일러링과 페미닌한 스타일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시대를 초월한 세련됨과 현대적 감각을 담고 있다. 새로 출시되는 ‘카브 핏’ 진은 조형적인 벨 형태를 강조하는 우아한 실루엣을 제공하고, 블루 탭의 데님트러커재킷과 시밍스커트로 완성된 올-데님룩은 곡선 디테일과 독특한 뒷모습을 선사한다.
이번 블루 탭 컬렉션은 특히 1925년 리바이스의 주식 발행 증명서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블루 탭 로고와 라벨을 통해 브랜드의 역사를 기념하고, 아이코닉한 두 마리 말 패치와 독특한 브랜드 디자인으로 고유의 정체성을 자랑한다.
세계적 사진작가 위르겐 텔러는 일본의 전통 가옥을 배경으로 촬영한 캠페인을 통해 컬렉션의 고급스러운 실루엣과 현대적 세련미를 담아냈다.
한편 블루 탭 컬렉션은 지난 1일 리바이스 공식몰에서 선보인데 이어 오는 7일부터는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와 타임스퀘어, 스타필드고양·수원·안성 등 오프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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