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아몬드>, 뮤지컬로 재탄생…‘원작의 감동’을 무대로
오는 4월2일 서울 코엑스아티움서 개막
원작 <아몬드>, 전 세계 20여개국 수출
노유정
delate1311@naver.com | 2022-02-10 14:39:12
[하비엔=노유정 기자] 국내 누적 판매량 90만부, 해외 20여개국 출간을 기록한 베스트셀러 <아몬드>가 오는 4월 동명의 뮤지컬로 관객을 만난다.
지난 2017년 3월 출간된 <아몬드>는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등극에 이어 현재까지 국내 누적 판매량 90만부를 돌파했고, 전 세계 20여개국에 번역 및 수출 계약을 완료했다.
또 ‘제10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과 함께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소년’이라는 캐릭터 설정과 속도감 넘치는 사건, 주인공을 둘러싼 다양한 캐릭터들을 매력적이면서도 따뜻하게 그려낸 문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뮤지컬 <아몬드>는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 프로듀서상 수상과 해외 40개 도시 600회 이상 공연 수출을 기록한 강병원 프로듀서가 참여한다. 여기에 뮤지컬 <마리 퀴리> <신과 함께-이승편> 등의 김태형 연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벤허> 등의 이성준 작곡가, <뱀파이어 아더> 등의 서휘원 작가가 가세한다.
뮤지컬 제작 관계자는 “관객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는 공연을 만들기 위해 창작진들과 심혈을 기울여 제작했다”며 “원작의 감동이 무대와 음악을 통해 더욱 입체적이고 새롭게 다가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아몬드>는 오는 4월2일 코엑스아티움에서 개막하고, 캐스팅 라인업 공개와 함께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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