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프스' 박신혜 "진혁 감독 늘 궁금, 촬영 한달 반 전부터 액션연습"

노이슬

hobbyen2014@gmail.com | 2021-02-17 13:37:32

[하비엔=노이슬 기자] 박신혜가 진혁 감독에 대한 신뢰를 전했다.

 

17일 오후 1시, JTBC 10주년 특별드라마 '시지프스: the myth'(극본 이제인 전찬호, 연출 진혁, 제작 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 JTBC스튜디오, 이하 '시지프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개최, 연출 진혁, 배우 조승우, 박신혜가 참석했다.

 

 

박신혜는 미래에서 한태술을 구하기 위해 온 구원자 강서해를 연기했다. 서해는 폐허가 된 척박한 미래에서 살아남기 위해 특공대 출신 아빠로부터 강도 높은 훈련을 받으며 자라왔다. 

 

박신혜는 "서해가 살고 있는 미래가 현재다. 2021년은 과거다. 전쟁을 막기 위해서 과거로 돌아온 친구다. 전쟁으로 인해서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아빠랑 단 둘이 산다. 폐허된 그 속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전쟁을 막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빠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태술과 함께 전쟁을 막으려는 인물이다"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 "대담한 친구고 그 속에서도 가족에 대한 애착, 순수한 마으을 가진 인물이다. 위기 상황 속에서는 감각적으로 움직이지만 한편으로는 세상 물정을 몰라서 태술에게 많이 배운다"고 덧붙였다.

 

박신혜는 영화 <#살아있다> 이후에 또 한번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그녀는 "촬영 시작하기 한달 반 정도 액션팀과 함께 연습하고 합을 짜며서 몸에 익히려고 했다. 미래 분량은 실제 폐허가 된 명동 거리와 황무지 같은 로케이션을 다니다보니 5월부터 촬영했는데 동화되더라. 세트에서는 그게 나의 현재인 것 같고 태술을 만났던 때는 서해의 기억 속에는 없는 것이다. 물건을 쟁취하기 위해서 서로 싸우는 세상은 처음 접하는 것이다. 과거로 돌아온 세상이 어색해야해서 그런 부분들을 조금 더 생각하면서 서해를 연기했다"고 포인트를 전했다.

 

또한 박신혜는 "늘 궁금한 감독님이었다. 한번쯤 꼭 해보고 싶은. 제가 타사 작품을 많이 할 때 그 본부에 계셨다. 어릴 때부터 궁금증이 컸었다. 실제 어릴 때 뵌 적도 있다. 이렇게 작품을 하게 되서 기뻤다. 현장에서 저희가 새로운 것을 하고싶어하거나 새로운 배우들에게 기회를 많이 주면서 저희 드라마가 더 풍성해진 것 같다"고 신뢰감을 드러냈다.

 

한편 '시지프스'는 이날 밤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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