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생생우동’, 플라스틱·비닐 제거 ‘친환경 포장’ 적용
윤대헌
gold7112@gmail.com | 2023-06-14 13:40:43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농심은 ‘생생우동’의 플라스틱 트레이와 비닐 포장을 제거하고, 종이 포장을 적용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친환경 포장 적용으로 농심은 플라스틱 사용량을 연간 83톤가량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심은 앞서 지난 2021년 ‘생생우동’의 묶음 포장을 띠지로 변경해 플라스틱 필름 사용량을 절감한 바 있다.
‘생생우동’은 특히 생면으로 만들어져 일반라면의 포장 공정과 다르고, 외부 충격에 의한 제품 파손이 우려돼 플라스틱 트레이를 사용해 왔다. 하지만 설비투자와 생산기술 고도화를 통해 제품 안전성과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을 동시에 해결했다는 것이 농심 측의 설명이다.
농심 관계자는 “라면과 스낵에 주로 사용되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최대한 줄이는 동시에 재질을 단순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사명감으로 지속 가능한 패키징을 확산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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