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차' 트와이스, 13연속 히트에 빌보드200 진입까지...여전히 '핫'한 그들
노이슬
hobbyen2014@gmail.com | 2020-06-09 13:40:56
[하비엔=노이슬 기자] 트와이스가 새 앨범 '모어 앤드 모어'(MORE & MORE)로 국내외 흥행에 성공하며 6년차에도 여전히 핫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트와이스가 지난 6월 1일 발매한 미니 9집 'MORE & MORE'는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 차트 기준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을 의미) 33만 2416장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필 스페셜'(Feel Special)의 초동 기록인 15만 4028장을 2배나 상회하는 수치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걸그룹 중에서는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트와이스의 새 앨범은 지난달 27일 기준 선주문 수량 50만을 넘기며 정식 발매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6월 9일 오전 가온 차트 기준 약 55만 장이 출고돼, 다시 한번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게 됐다.
한터 차트의 음반 주간 차트(2020.06.01 ~ 2020.06.07)와 가온 차트의 2020년 23주차 리테일 앨범 차트(2020.05.31~2020.06.06)에서도 1위를 거머쥐었다.
타이틀곡 'MORE & MORE'는 공개와 함께 국내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쓴데 이어 벅스와 지니 뮤직의 주간 차트(2020.06.01~2020.06.07) 정상을 수성했다. 해외 30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 유튜브 주간 글로벌 송 차트 2위 등 각종 차트를 휩쓸었다.
9일(한국 시간) 트위터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MORE & MORE'는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200위에 랭크됐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이번 신보로 빌보드 메인 차트에 첫 진입하는 기쁨을 누렸다.
또한 글로벌 음악 플랫폼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200' 차트 58위에 올라 그룹 최고 성적을 기록했고, 타이틀곡은 6일 만에 천만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여기에 스포티파이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트와이스의 대형 배너 광고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트와이스는 지난 2015년 '우아하게'로 데뷔 후 발매하는 신곡마다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13연속 히트'라는 진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데뷔 2년만인 2016년 '치어 업'과 'TT'로 멜론뮤직어워드 베스트송상,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 여자 그룹상, 올해의 노래상, 제 31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디지털 음원부문 본상, 대상 등 각종 국내 시상식에서 대상을 거머쥐는 등 전 세계 K팝 팬들의 뜨거운 호응과 사랑을 받으며 'K팝 대표 걸그룹'의 위상을 입증했다.
신보를 발표할 때마다 색다른 매력은 물론,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트와이스가 앞으로 또 어떤 기록들을 써 내려갈지 이목이 쏠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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