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에이아이랩스, 토스 미니앱 9위 성과 발판으로 글로벌 플랫폼 공략

정동환 기자

otp0564@gmail.com | 2026-07-21 14:09:25

  사진: 넥서스에이아이랩스 제공

 

[HBN뉴스 = 정동환 기자] 넥서스에이아이랩스는 토스 앱에 선보인 AI 미니앱이 출시 초기 상위권에 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국내에서 확인한 이용자 반응을 바탕으로 해외 플랫폼과의 제휴를 추진하고 소비자 AI 사업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넥서스에이아이랩스는 이용자가 문자나 음성으로 질문하면 필요한 정보를 찾아 정리해 주는 생활형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답변은 요약과 비교표, 출처 등을 카드 형태로 보여주며, 모바일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를 고려해 화면 구성과 조작 단계도 단순화했다.

해당 서비스는 토스 앱 내 미니앱 형태로 선보였다. 넥서스에이아이랩스의 AI 미니앱은 출시 초기 앱인토스 순위 9위에 올랐으며, 별도의 앱 설치 없이 토스 안에서 바로 AI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앱인토스는 토스 앱 안에서 외부 서비스를 바로 실행할 수 있는 미니앱 플랫폼이다. 등록된 미니앱은 1000개를 넘어섰다. 독립 앱과 달리 이용자를 처음부터 확보해야 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설치와 회원가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탈을 낮출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넥서스에이아이랩스는 이번 미니앱 운영 경험을 플랫폼 기반 AI 유통 방식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국가별로 독립 앱을 출시하는 대신 현지 이용자가 이미 사용하고 있는 금융·통신·생활 플랫폼에 AI 서비스를 공급하면 해외 진출에 필요한 시간과 마케팅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토스에서 검증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다국어 기능과 국가별 콘텐츠를 적용할 예정이다. 해외 핀테크와 슈퍼앱, 통신사 플랫폼에 서비스를 탑재하는 기업 간 거래 사업도 검토하고 있다. 중국 수출을 통해 확보한 해외 사업 경험에 소비자 AI 유통 역량을 더해 글로벌 사업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사업 확대와 함께 기업 구조와 자본시장 진입 계획도 정비한다. 넥서스에이아이랩스는 유한책임회사에서 주식회사로 조직을 변경한 뒤 회계와 주주 관리, 이사회 운영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주식회사 전환 이후에는 서울거래 비상장 등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등록 가능성을 검토하고, 이후 KSM 등록을 추진한다. 사업 실적과 공시 체계가 충분히 갖춰지는 시점에는 코넥스시장 상장에 도전하고, 중장기적으로 코스닥시장 이전상장을 목표로 한다.

넥서스에이아이랩스는 토스 미니앱의 초기 성과를 재방문과 장기 이용으로 연결하고 국내에서 검증한 서비스 구조를 해외 플랫폼으로 확산하는 한편, 주식회사 전환을 기점으로 해외 수출과 소비자 AI 사업, 자본시장 진입을 연계한 성장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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