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양·맛’ 업그레이드에 매출도 ‘껑충’…8개월만에 2000만개 판매
지난 5월 20% 증량한 ‘빅 육개장 컵’ 리뉴얼 출시…소비자 호응 ‘업’
윤대헌
gold7112@gmail.com | 2022-02-14 13:53:50
[하비엔=윤대헌 기자] 오뚜기 ‘빅 육개장 컵’이 ‘맛’과 ‘영양’을 업그레이드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오뚜기는 중량을 기존 대비 20% 늘린 ‘빅 육개장 컵’이 리뉴얼 8개월 만에 2000만개가 팔렸다고 14일 밝혔다.
오뚜기 관계자는 “‘육개장 컵’ 하나로는 양이 부족하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면과 건더기, 분말 수프는 물론 계란 스크램블의 크기와 개수까지 늘렸다”며 “특히 가마솥에 푹 끓인 양지육수에 얼큰한 양념을 더해 구수한 맛을 낸 국물 역시 풍미가 더욱 깊어져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빅 육개장 컵’의 인기는 지난해 11월 ‘14㎏ 벌크업’으로 화제를 모은 배우 남궁민을 모델로 기용한 점도 주효했다. 남궁민의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건강한 이미지가 ‘빅 육개장 컵’과 잘 맞아떨어져 광고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것이 오뚜기 측의 설명이다.
한편 오뚜기는 오는 16일 오후 5시부터 19일 밤 12시까지 카카오톡 쇼핑하기의 ‘톡딜’을 통해 ‘빅 육개장 컵’을 할인가(24개입 박스제품 기준 -37.8%)에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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