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키즈 오케이존’ 올해 500개소로 확대

내달 20일까지 추가 모집, 각 업체당 30만원 지원

노유정

delate1311@naver.com | 2023-02-12 15:03:52

[하비엔=노유정 기자] 서울시는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이후 엄마·아빠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서울키즈 오케이존’을 올해 500개소까지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키즈 오케이존’은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시는 작년 12월부터 서울키즈 오케이존을 선보이기 시작해 최근까지 349개소를 지정했다. 서울키즈 오케이존 지정 매장은 아이들이 환영받는 공간이란 점을 알리는 식별스티커를 부착하고, 유아 의자와 수저·포크, 아이용 메뉴도 제공한다.

 

▲ 오케이존 인증 스티커. [사진=서울시]

 

시는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자녀를 둔 부모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 오케이존을 500개소까지 늘리고, 오는 2026년까지 700개소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부터 '서울키즈 오케이존' 참여 업체에 유아의자·식기류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업체당 30만원을 지원한다. 신규 업체뿐 아니라 지난해부터 참여하고 있는 업체도 함께 지원받는다.

 

서울시 관계자는 “오케이존 참여 업체를 내달 20일까지 각 자치구를 통해 추가 모집한다”며 “아이용 의자, 수저·포크 등 아이 식사를 도울 수 있는 용품을 비치하고,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메뉴와 일정 면적(80㎡ 이상 권장)을 갖춘 일반 음식점·식음료 가게라면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키즈 오케이존의 위치와 주소 등 관련 정보는 스마트서울맵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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