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중국산 수입 배추 등 1군 발암물질 '포름알데히드' 검사...82건 모두 불검출
국내 수입 김치 원료에 포름알데히드 사용 지역 배추 없어
허인희 기자
press@hobbyen-news.com | 2026-08-27 14:13:53
[HBN뉴스 = 허인희 기자] 중국에서 1군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를 배추 재배에 사용했다는 논란으로 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유통 중인 중국산 배추김치, 배추, 절임배추 등 82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모두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27일 밝혔다.
포름알데히드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한 유해 물질로 소독, 생체 조직 보관 등에 사용된다. 앞서 중국 일부 농촌 지역에서 배추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포름알데히드를 사용한 사실이 드러났고 중국 중앙정부가 특별조사를 지시했다.
이런 가운데 식약처는 중국에서 1군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를 배추 재배에 사용했다는 보도와 나온 것을 계기로 검사를 진행했으며 검사 대상은 배추김치 50건, 배추 29건, 절임배추 3건이었다.
식약처는 국내 유통 중인 모든 중국 배추 제조·포장업체 제품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중국 주재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을 통해 우리나라가 수입하는 중국 배추김치 제조업체 55곳의 배추 구매 지역을 조사한 결과, 포름알데히드가 사용된 허베이성 장자커우시 캉바오현 배추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들 제조업체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 인증을 받았으며, 2024년 10월 이후 배추김치는 HACCP 인증 업체가 생산한 제품만 수입할 수 있다는 게 식약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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