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축제한마당 2026 in Tokyo’ 마무리…주일한국문화원서 한일 문화교류
도쿄 행사 18회째…처음으로 주일한국문화원으로 무대 옮겨
클래식·댄스·K-POP부터 한복·한식 체험까지 프로그램
정소윤 기자
woon6728@gmail.com | 2026-09-30 14:29:06
[HBN뉴스 = 정소윤 기자] 한일 문화교류 행사 ‘한일축제한마당 2026 in Tokyo’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일본 도쿄 주일한국문화원에서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로 도쿄 개최 1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처음으로 주일한국문화원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됐다. 공연장뿐 아니라 문화원 내 여러 공간을 활용해 무대 공연과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며 양국 시민들이 한국 문화를 접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일축제한마당은 2005년 ‘한일우정의 해’ 주요 사업으로 서울에서 시작됐다. 2009년 한일 외교장관회담에서 서울과 도쿄 동시 개최에 합의한 이후 양 도시에서 매년 이어지고 있다. 올해 행사는 ‘더 나은 미래로 새로운 한 걸음’을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서는 한복 체험과 한식 체험을 비롯해 한국 전통문화와 관광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한 공간에 구성해 현지 관람객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이번 행사의 특징이다. 공식 행사 계획에도 한식 체험과 한복 시착 등 상설 부스 운영이 포함됐다.
무대에서는 클래식과 논버벌 퍼포먼스, 스트리트 댄스, K-POP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졌다. 금호영재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이현정이 참여한 한일 교류 클래식 콘서트와 느낌 커뮤니케이션의 논버벌 LED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27일에는 원밀리언(1MILLION)과 일본 댄스팀 Valuence INFINITIES의 합동 스트리트 댄스 무대가 마련됐다. 주일한국문화원 공식 프로그램에도 K-POP 콘서트와 한일 교류 스트리트 댄스, 클래식 콘서트 등이 편성됐다.
마지막 무대에는 싱어송라이터 이무진이 올라 ‘신호등’, ‘에피소드’, ‘청춘만화’ 등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축제를 마무리했다.
박영혜 주일한국문화원장은 “올해 처음으로 우리 문화원 공간에서 관객들을 직접 맞이하며 양국 시민들이 문화로 소통하고 하나 되는 뜻깊은 순간을 함께했다”며 “앞으로도 주일한국문화원이 양국의 미래 세대를 잇고 우호 관계를 다지는 든든한 문화 교류의 중심축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 프로그램의 연출은 아리랑국제방송과 문화예술 전문기업 ㈜향앤에이엠에스(연출 정민경)가 맡아 무대 구성과 현장 운영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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