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기업 디딤, 신한은행 배달 플랫폼 ‘땡겨요’ 도입

윤대헌

gold7112@gmail.com | 2022-06-02 14:26:54

[하비엔=윤대헌 기자] 글로벌 외식기업 디딤은 신한은행과 MOU체결을 통해 배달 플랫폼 ‘땡겨요’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가맹점으로부터 광고비와 입점료, 월 고정료를 받지 않는 ‘땡겨요’ 서비스는 중개 수수율이 2%로, 기존 배달앱의 평균 중개 수수료 11.4%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이 강점이다. 또 신한은행 자체 전자결제지급 대행 시스템을 구축해 별도의 이자나 수수료 없다.

 

▲ 디딤이 신한은행과의 MOU 체결을 통해 배달 플랫폼 ‘땡겨요’ 서비스를 도입한다. [사진=디딤]

 

이번 협약을 통해 ‘땡겨요’는 디딤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 연안식당, 마포갈매기, 고래감자탕, 고래식당에 적용될 예정이다.

 

디딤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가맹점의 배달플랫폼 수수료 부담을 현저히 낮춰 매출 증대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판매 채널 확대를 통해 가맹점주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딤은 2022년 프로야구 시즌 개막과 함께 인천 문학경기장 내 디딤 푸드코트 운영을 재개했다. 푸드코트는 기존 메뉴와 다른 캐쥬얼한 메뉴 구성으로 개편돼 1인 식사와 간단한 간식거리는 물론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도록 생고기 판매와 전기 그릴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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