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 ‘카페키츠네’, 국내 사업 확대…목동·부산점 신규 오픈
노유정
delate1311@naver.com | 2022-12-06 15:29:50
[하비엔=노유정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메종키츠네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카페키츠네의 국내 사업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카페키츠네는 브랜드 창업자 길다 로에크와 마사야 쿠로키가 지난 2013년에 만든 Paris-meets-Tokyo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다.
카페키츠네는 지난 2018년 메종키츠네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과 함께 1층에 입점했고, 이후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이어 올해 현대백화점 목동점과 부산 소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추가로 문을 열었다.
카페키츠네 현대백화점 목동점은 일본의 감성을 담은 섬세한 디자인으로 공간을 구성했고, 부드러운 모서리와 곡선형의 윤곽으로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공간 전체에 브랜드 상징인 여우 캐릭터의 헤링본을 오렌지 컬러와 식물로 결합해 장난스러우면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송태근 비이커 팀장은 “메종키츠네와 카페키츠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유통 전략을 꾀하는 한편 전국적으로 브랜드 팬덤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카페키츠네는 브라질과 과테말라 두 가지 스페셜티 원두로 만든 커피 블렌드를 비롯해 여우 모양의 쇼트브레드, 카페키츠네 오브제, 국내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점 제품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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