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0월 가을맞이 DMZ 평화누리길 8코스 ‘반구정길’ 역사와 평화 품은 13km 여정

-황희 정승의 ‘반구정’부터 축제의 장 ‘임진각 평화누리’까지
-임진강 비경 품은 ‘장산전망대’와 율곡의 지혜 스민 ‘화석정’

송지순 기자

wowstay@naver.com | 2026-10-02 15:17:16

[HBN뉴스 = 송지순 기자] 경기도는 ‘DMZ 사색(四色)하다’를 주제로 가을철 걷기 좋은 최북단 도보 여행길인 파주 평화누리길 8코스 ‘반구정길’을 추천했다. 

 

총 13km 구간(약 4시간 소요)으로 구성된 반구정길은 임진강을 따라 걸으며 조선시대 선현들의 역사의 숨결과 분단의 아픔, 평화의 염원을 동시에 체감할 수 있는 길이다.

 

▲갈매기와 벗하는 정자 황희정승의 ‘반구정’

 △사진= 반구정 [제공/경기관광공사]

청백리의 삶을 담은 반구정은 조선 세종대 명재상 황희 정승이 여생을 보낸 반구정에서 여정이 시작된다. 소박한 정자에서 유유히 흐르는 임진강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평화를 향한 여정이 시작되는 곳, ‘임진각과 평화누리’

 △사진= 평화누리 [제공/경기관광공사]

 

DMZ 대표 평화 관광지 임진각은 실향민의 아픔이 서린 망배단, 독개다리, 증기기관차, 평화의 종 등 역사적 시설이 집약되어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잡았다. 

 

10월 풍성한 가을 축제는 평화누리 일원에서는 ‘2026 GHOST(경기 한류 OST) 페스티벌’(10.9~11.)과 ‘파주개성인삼축제’(10.17~18.) 등 다채로운 가을 행사가 개최된다.

 

▲임진강 풍경에 깃든 율곡의 지혜, 장산전망대와 화석정

 △사진= 화석정 [제공/경기관광공사]

장산전망대와 초평도는 청정 생태계가 보전된 초평도와 임진강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조망 명소로 가을 들녘의 풍요로움을 더한다.

 

화석정과 율곡습지공원는 율곡 이이 선생이 학문을 닦던 화석정에서 임진왜란 관련 유의미한 역사적 일화를 되새긴 후, 계절의 정취를 전하는 율곡습지공원에서 8코스 여정이 완성된다.

 

한편, 지난 2010년 개장한 평화누리길은 총 12개 코스(김포 3, 고양 2, 파주 4, 연천 3)로 구성돼 있으며, 전체 길이는 약 189km 안팎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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