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프리미엄 색조 ‘글린트·프레시안’ 日 시장 공략
윤대헌
gold7112@gmail.com | 2023-11-28 14:47:28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LG생활건강은 프리미엄 메이크업 브랜드를 앞세워 일본 뷰티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고 28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이를 위해 28~29일 K-POP 시상식 ‘마마 어워즈’가 열리는 일본 도쿄돔에 ‘글린트 바이 비디보브’(이하 글린트)와 ‘프레시안’의 홍보 영상을 선보인다.
‘글린트’는 앞서 지난 6월 일본 온라인몰 ‘큐텐’에 하이라이터를 첫 출시한 후 국내 올리브영 메이크업 분야 판매 1위에 이어 큐텐 하이라이터 판매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 100만 팔로워를 보유한 유튜버이자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오다기리 히로’와 80만 팔로워를 보유한 유튜버 ‘하우스 더스트’가 글린트의 하이라이터를 소개해 K-뷰티 추천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비건 전문 화장품인 ‘프레시안’은 지난 9월 일본 온라인 시장에 주력 제품인 ‘에그라이크 쿠션’을 처음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프레시안은 제품에 동물 유래 성분을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과 색감을 바탕으로 ‘클린 뷰티’를 추구하는 고객 사이에서 더욱 인기다.
‘글린트’와 ‘프레시안’은 일본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27~29일 도쿄돔과 주변 옥외 전광판 4곳에서 브랜드 홍보를 진행한다. 또 마마 어워즈가 열리는 28~29일에는 도쿄돔 인근에서 브랜드 팸플릿과 화장품 샘플을 무료로 증정한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일본 시장에서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새로운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확보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브랜드 인지도와 제품 경쟁력을 제고해 사업 성과로 연결되도록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LG생활건강은 오는 12월에 ‘글린트’를 플라자에, 내년 2월에는 ‘프레시안’을 로프트에 입점시키는 등 일본 오프라인 매장 판매 채널 확대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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