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비밀의숲2' 현장 떠난 한여진, 적잖이 당황했다"

노이슬

hobbyen2014@gmail.com | 2020-08-11 14:55:52

[하비엔=노이슬 기자] 배두나가 시즌2 속 한여진을 설명했다.

 

11일 오후 2시 tvN 새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된 가운데 감독 박현석, 배우 조승우 배두나 전혜진 최무성 이준혁 윤세아가 자리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배두나는 '비밀의 숲2'에서 2년, 현장을 떠나 본청에서 파견근무를 나온 모습으로 변화를 줬다.

 

그는 "이번 시즌에는 2년 후 한여진이 본청에 있는 파견 모습부터 등장한다. 처음에 대본 받고 한여진이 현장을 떠나서 행정 경찰이 된 모습을 보고 적잖이 당황을 했다. 그렇게 좋아했던 현장인데 어떤 마음으로 그 자리에 있을까 생각했다. 촬영하면서도 떠나지 않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강력반 형사로서 성취감을 느끼고 자부심을 느꼈는데 묶여있다. 그 모습을 표현하고 싶어서 머리도 기르고 짐 덩어리처럼. 외모적으로 변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배두나는 "한여진에게는 시즌1때도 그랫지만 또 다른 부조리함을 목격하게 되면서 믿었던 것에 대해 흔들리게 되면서 해쳐나간다"고 덧붙였다.

 

한편 검경 수사권 조정 최전선의 대척점에서 다시 만난 고독한 검사 황시목과 행동파 형사 한여진이 은폐된 사건들의 진실로 다가가는 내부 비밀 추적극 '비밀의 숲2'는 오는 15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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