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비건 브랜드 ‘헬로베지’ 론칭

레토르트 카레·짜장 최초 비건 인증 획득

윤대헌

gold7112@gmail.com | 2022-05-11 15:00:45

[하비엔=윤대헌 기자] 오뚜기는 비건 전문 브랜드 ‘헬로베지’를 론칭하고, 첫 제품으로 ‘채소가득카레’와 ‘채소가 짜장’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오뚜기 관계자는 “해마다 채식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좀더 간편하고 맛있는 비건식을 제공하기 위해 100% 비건 재료만을 사용하는 ‘헬로베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소비자들의 비건 라이프에 기여하겠다는 오뚜기의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 오뚜기에서 새롭게 론칭한 비건 브랜드 ‘헬로베지’의 카레와 짜장 제품. [사진=오뚜기]

 

‘헬로베지’ 론칭과 함께 선보인 신제품 2종은 오뚜기 레토르트 카레·짜장 최초의 비건 인증 제품으로,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토마토와 양파를 베이스로 한 카레 소스를 사용한 ‘채소가득카레’는 새송이버섯, 병아리콩, 물밤, 연근, 토마토, 샐러리, 양파, 당근 등을 넣어 다양한 식감을 살렸다. 또 ‘채소가득짜장’은 볶은 양파를 베이스로 하는 구수한 짜장 소스에 표고버섯, 병아리콩, 완두콩, 물밤, 연근, 우엉, 감자, 양파 등 푸짐한 건더기가 조화를 이룬다.

 

2종 제품 모두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한 스탠딩파우치로 만들어져 봉지째 세워 1분30초간 데우면 된다. 

 

한편 오뚜기는 향후 다양한 비건 제품으로 ‘헬로베지’ 라인업을 확장하고, 비건식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캠페인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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