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노유정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세계적인 유통 기업인 A.S. 왓슨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A.S. 왓슨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지난 21일 아모레퍼시픽그룹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대표와 말리나 응아이 A.S. 왓슨 그룹 아시아·유럽 CEO가 참석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왓슨의 글로벌 유통 플랫폼을 통해 이니스프리·에뛰드·미쟝센 등의 브랜드를 선보여왔다. 양 사는 이번 MOU를 통해 일리윤·에스트라 등 추가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 사는 시장과 고객 데이터의 공유·브랜드와 제품의 공동 개발·마케팅 등 다양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는 “이번 MOU는 양사의 강점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더욱 발전적인 시너지를 창출해 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글로벌 뷰티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왓슨 그룹과 더욱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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