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직업전문학교, 대전 산학협력 확대… ‘미래 자동차정비 인재’ 양성 속도
-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대전RSC, 지역 정비조합과 촘촘한 산학협력망 구축
정동환 기자
otp0564@gmail.com | 2026-06-30 15:05:32
[HBN뉴스 = 정동환 기자]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친환경과 전동화로 급격히 전환되면서, 정비 현장의 풍경도 달라지고 있다. 단순한 기계 정비를 넘어 배터리, 전력 제어, 전자·소프트웨어 기술을 두루 갖춘 고도화된 전문 인력의 몸값이 치솟는 추세다.
이러한 산업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대전 지역의 대표적인 국비 자동차정비 교육기관인 현대직업전문학교가 현장 맞춤형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대폭 확대하며 미래 모빌리티 인재 양성의 메카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직업전문학교는 최근 BMW 그룹 코리아 공식 딜러사인 내쇼날 모터스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파트너사 HS효성더클래스, 한국타이어 등 글로벌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과 인재 양성을 위한 손을 잡았다.
여기에 대전광역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한국전기기술인협회 대전·세종시회 등 지역 내 핵심 유관 기관들과의 연이은 업무협약(MOU) 체결로 내실을 더했다. 교육생들은 이를 통해 현장 전문가의 기술 자문은 물론, 최신 장비를 활용한 고도화된 실습 기회를 전폭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이외에도 스카니아코리아그룹, 만트럭버스코리아 등 글로벌 상용차 브랜드와 아주자동차대학교, 주한독일상공회의소 등 국내외 유수 기관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입학이 곧 취업'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선순환 고리를 완성했다는 평가다.
이 같은 현장 중심 교육의 성과는 수치로 증명되고 있다. 최근 대전RSC와 기아(KIA)가 공동 개최한 채용설명회에서 현대직업전문학교의 '자동차정비산업기사 과정' 교육생 전원이 취업 예정자로 연계되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유성식 현대직업전문학교 이사장은 “이제 자동차 정비는 단순 기술직이 아닌 첨단 모빌리티를 다루는 전문 엔지니어 영역”이라며, “현장과의 간극을 좁히는 촘촘한 산학협력을 통해 교육생들이 변화하는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육 인프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현대직업전문학교는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자동차정비산업기사·기능사 과정 외에도 전기차 정비, 전기내선공사 등 다채로운 국비지원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교육 과정은 만 15세 이상 구직자라면 국민취업지원제도 및 대전내일배움카드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훈련생의 국비지원 비율에 따라 최대 전액 국비지원을 통한 무료 교육으로 진행이 된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