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500MW급 태안 해상변전소 프로젝트 수주

박하웅 기자

hwpark88@naver.com | 2026-10-02 15:05:56

[HBN뉴스 = 박하웅 기자] HD현대중공업이 태안 해상풍력단지의 핵심 설비인 해상변전소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하며 해상풍력 사업 확대에 나섰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태안풍력발전과 태안 해상변전소의 설계·조달·제작·설치·시운전을 수행하는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이 ㈜태안풍력발전과 태안 해상변전소 프로젝트 본계약을 체결하고 500MW급 해상풍력단지 핵심 설비 구축에 나선다. [사진=HD현대중공업]
㈜태안풍력발전은 싱가포르 재생에너지 기업 뷔나에너지와 덴마크 그린에너지 투자개발사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CIP), 한국서부발전의 합작법인이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3월 사전설계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7월 우선공급계약을 맺었으며, 이후 세부 협의를 거쳐 이번 본계약으로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해상변전소는 해상풍력단지에서 생산한 전기의 전압을 높여 육상으로 송전하는 설비다. 태안 해상변전소는 태안군 가의도리 인근 해상에 조성되는 500MW급 해상풍력단지에 설치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노르웨이선급(DNV)으로부터 자체 개발한 500MW급 해상변전소 모델의 기본설계 검증을 받은 데 이어 지난 8월 상세설계 검증도 완료했다.

회사는 해양플랜트 사업에서 축적한 설계와 제작 역량을 해상풍력 분야로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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