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섹시로 성숙해졌다"...네이처, 7인체제로 7개월만 컴백(종합)

노이슬

hobbyen2014@gmail.com | 2020-06-17 15:05:25

[하비엔=노이슬 기자] 네이처가 퓨어섹시 콘셉트로 돌아왔다.

 

네이처(소희, 새봄, 루(리더), 채빈, 하루, 유채, 선샤인, 오로라, 로하)는 17일 오후 2시 세번째 싱글앨범 'NATURE WORLD: CODE M(네이처 월드: 코드 엠)' 발매 기념 온라인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 박슬기가 진행을 맡았다.

 

 

네이처의 새 앨범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NATURE WORLD: CODE A(네이처 월드: 코드 에이)'와 연결되는 'NATURE WORLD' 프로젝트의 두번째 앨범으로, 타이틀 곡 '어린애(Girls)'를 비롯해 'DIVE', 'B.B.B(Never Say Good-Bye)'까지 총 세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어린애'는 소녀의 감성적인 마음을 '난 사랑 앞에 어린애'라는 가사로 표현해 기존의 네이처에서 느낄 수 없었던 풋풋하면서도 섹시한 새로운 매력을 동시에 보여주며 중독적인 멜로디 라인의 곡을 완성했다.

 

루는 "쿠시 작곡가님과 이단 옆차기 작곡가님이 참여해서 보다 세련된 음악이 완성됐다"고 했다.

 

소희는 "지금까지는 에너지 넘치고 발랄한 모습을 주로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퓨어 섹시 콘셉트로 180도 이미지 변신을 했다"고 변화 포인트를 전하며 "기존의 저희 콘셉트보다 조금 더 성숙해진 모습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네이처가 변신을 시도한 만큼 안무도 변화를 줬다. 새봄은 "안무가 역동적이다. 군무신을 찍을 때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뮤직비디오는 영화 '장화, 홍련' 콘셉트로 '잔혹동화'를 연상케 한다. 특히 루는 옷장 귀신으로 등장했다. 그는 "너는 왜 옷장에서 안나오냐고들 하시는데 저는 옷장 귀신 역할이다. 나왓다 들어갓다 한다. 세트 여건 상 제가 대기해야하는 시간이 길었다. 되게 아늑하고 편했다"고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파격 변신과 함께 7개월만에 컴백했지만 사실상 3명의 멤버들이 무대에 함께 하지 못한다. 

 

특히 이날 목발을 짚고 무대에 오른 선샤인은 "열심히 치료 중에 있다. 회사, 가족분들도 같이 힘써주셔서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며 "활동을 조심해야한다는 소견이 있어서 오늘 무대는 함께 보여드리지 못할 것 같다"고 양해를 구했다.


로하는 건강상의 문제로 이번 활동 자체를 불참한다. 오로라는 중국 활동을 마치고 시기상  안전 문제로 돌아오지 못했다. 루는 "앞으로 발전하는 모습 기대해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소희는 "네이처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모습, 기존의 모습과는 다른 변신을 위해 많이 고심했다. 다양한 색깔을 보여드리고자 변신했다"고 파격 변신한 이유를 전했다.

 

선샤인은 "데뷔 초부터 언급한 것이 있다. 카멜레온같은 그룹이다고 말씀드렸었다. 늘 다른 콘셉트와 다른 스타일의 곡을 선보였다. 다음을 더 기대하는 그룹으로 불리고 싶다"고 바랐다.

 

한편 네이처의 신곡 '어린애'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n.CH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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