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름알데히드 중국산 배추·김치 파문...장동혁 "수입 전면 금지" VS 식약처 '불검출'

한주연 기자

dlarkdmf15@naver.com | 2026-08-27 15:36:01

[HBN뉴스 = 한주연 기자] 중국에서 1군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를 배추 재배에 사용했다는 논란으로 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유통 중인 중국산 배추김치, 배추, 절임배추 등 82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모두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27일 밝혔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안전이 확인될 떄까지 중국산 배추와 김치 수입을 즉각 중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지=구글 제미나이 생성

 

포름알데히드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분류한 유해 물질로 소독, 생체 조직 보관 등에 사용된다. 앞서 중국 일부 농촌 지역에서 배추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포름알데히드를 사용한 사실이 드러났고 중국 중앙정부가 특별조사를 지시했다.

 

이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중국산 배추와 관련 SNS(소셜미디어)에 "중국산 김치의 충격적인 실체가 드러났다. 배추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1군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를 사용한 것"이라며 "정부에서 부랴부랴 통관 검사를 강화하고 확인에 나섰지만, 아직 국내 반입 여부조차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동혁 대표는 "국내에 수입되는 김치의 99%가 중국산"이라며 "올해만 중국에서 수입한 생배추가 약 2500톤, 배추김치는 19만4000톤에 달한다고 한다. 어디에 발암물질이 숨어있을지 누구도 모르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장 대표는 "우리 국민의 건강과 생명이 걸린 문제다. 통관 검사 강화 정도로 해결될 상황이 아니다"라며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중국산 배추와 김치의 수입을 즉각 중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런 가운데 식약처는 중국에서 1군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를 배추 재배에 사용했다는 보도와 나온 것을 계기로 검사를 진행했으며 검사 대상은 배추김치 50건, 배추 29건, 절임배추 3건이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국내 유통 중인 모든 중국 배추 제조·포장업체 제품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중국 주재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을 통해 우리나라가 수입하는 중국 배추김치 제조업체 55곳의 배추 구매 지역을 조사한 결과, 포름알데히드가 사용된 허베이성 장자커우시 캉바오현 배추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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