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산 산양유 담은 한 잔...고트뮨, 감성커피 메뉴로 저변 확대
이동훈 기자
rockrage@naver.com | 2026-02-11 15:32:28
[HBN뉴스 = 이동훈 기자] 2026년 식음료 시장에서는 ‘건강을 일상에서 관리하려는 소비 흐름’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른바 ‘노화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무리한 절식이 아니라 맛과 균형을 함께 고려하는 소비 패턴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프리미엄 원료를 활용한 대체 유제품이 카페 메뉴로 확대되고 있다.
뉴질랜드 산양유 전문 브랜드 고트뮨은 최근 감성커피가 출시한 ‘산양유카페라떼’와 ‘산양유바닐라라떼’ 2종에 뉴질랜드산 산양유 원료를 공급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원료는 뉴질랜드에서 사육된 산양의 원유를 기반으로 하며, 관련 수입·원산지 기준에 맞춰 관리되고 있다.
산양유는 일반적인 유제품과 비교해 지방 입자 구조가 상대적으로 작은 특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A2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는 점 등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단백질과 칼슘 등 기본적인 영양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원료의 차별성을 강조하는 프리미엄 유제품 카테고리로 소개되고 있다. 다만 이는 일반 식품으로서의 영양적 특성에 관한 설명이며, 특정 질환의 예방·치료 효능과는 무관하다.
특히 뉴질랜드는 자국산 산양유 산업에 대해 사육 환경과 원유 생산·관리 체계 전반에 걸친 기준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청정 이미지의 농축산 원료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고트뮨 측은 이러한 생산 환경을 자사 원료의 강점으로 설명하고 있다.
감성커피는 이번 신메뉴에서 ‘산양유카페라떼’는 산양유 특유의 고소한 풍미와 커피의 밸런스를 강조했으며, ‘산양유바닐라라떼’는 은은하고 부드러운 단맛을 더해 기호성을 높였다. 건강을 중시하면서도 기존 커피 소비 습관을 유지하고자 하는 소비층을 겨냥한 메뉴 구성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건강 트렌드는 특정 기능을 내세우기보다, 일상에서 부담을 줄이는 선택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며 “원료의 출처와 관리 체계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고트뮨을 운영하는 ㈜위붐코리아 김희원 대표는 “이번 카페 메뉴 적용은 산양유가 일반 음료 시장에서도 활용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대체 유제품 원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트뮨 산양유가 적용된 감성커피의 ‘산양유카페라떼’와 ‘산양유바닐라라떼’는 전국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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