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제12회 도로경관디자인 대전’ 개최…국민 아이디어 반영

홍세기 기자

seki417@daum.net | 2023-08-21 16:00:07

[하비엔뉴스 = 홍세기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제12회 도로경관디자인 대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로경관디자인 대전은 고객의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고속도로 디자인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한국도로공사에서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공모 주제는 ‘4차 산업과 도로경관’으로, 스마트 기술과 공간재생, 감성 경관 시설물을 대상으로 하는 지정주제와 모든 고속도로 시설물 및 경관을 대상으로 하는 자유주제로 진행된다.

 

공모전 접수는 오는 23일~10월15일로,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서와 작품을 개인 또는 팀 단위(최대 2명)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은 대학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대상 각 1편(국토교통부 장관상, 상금 500만원)과 최우수상 각 2편(한국도로공사 사장상·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상 등, 상금 150만원), 우수상 등 총 20편을 선정한다.
 

또 수상작 가운데 일부는 고속도로 디자인 개선사업에 반영될 예정이다. 실제 고속도로 환승정류장인 ‘ex-Hub’와 휴게소 주차장 표준모델 등 26건의 아이디어가 고속도로 디자인 개선사업에 적용된 바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도로경관디자인 대전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국민이 원하는 디자인을 고속도로에 반영해 좀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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