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맥아 포대를 가방으로…큐클리프와 협업 ‘업사이클링백’ 출시
맥아 포대 재활용해 친환경 굿즈 가방으로 제작
윤대헌
gold7112@gmail.com | 2022-03-22 16:10:38
[하비엔=윤대헌 기자] 하이트진로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큐클리프’와 협업해 ‘테라 X 큐클리프 업사이클링백’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테라의 브랜드 가치를 반영한 친환경 활동을 모색하던 중 테라의 주재료 ‘100% 호주산 청정맥아’가 담겨있던 맥아 포대인 ‘톤백’을 재활용해 활용가치를 높이는 방안을 생각했다”고 말했다.
‘테라 X 큐클리프 업사이클링백’은 생산 공정을 마친 톤백을 분류, 수거해 큐클리프의 친환경 공정을 거쳐 탄생했다. 특히 환경성, 품질력, 디자인을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 한 장의 톤백으로 하나의 백을 제작해 불용자재를 최소화했다고 하이트진로는 설명했다.
테라 맥주 8캔들이 2팩을 담을 수 있는 ‘테라 X 큐클리프 업사이클링백’은 호주 청정맥아를 상징하는 맥아와 캥거루 일러스트가 가방 제작과정과 함께 디자인돼 눈길을 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테라의 본질인 ‘청정’에 중점을 둔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제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제품 생산부터 소비자 음용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친환경 활동을 강화해 청정라거 테라가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오는 4월부터 수도권 주요 대형마트에서 테라를 구매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테라 X 큐클리프 업사이클링백’을 선착순 증정한다. 또 하이트진로가 아름다운가게와 협업해 진행하는 ‘아름다운숲 조성사업’ 참여자에게도 일부 기증될 예정이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