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위드, ‘T1 WISH RUN’ ESG 주관사 참여…OUF 2026 운영 경험 이어간다

정소윤 기자

woon6728@gmail.com | 2026-09-16 16:25:49

  사진: 리브위드 제공

 

[HBN뉴스 = 정소윤 기자] ESG 통합 에이전시 리브위드가 페스티벌에서 적용한 ESG 운영 경험을 기부 러닝 행사로 이어간다. 리브위드는 오는 19일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열리는 기부 마라톤 ‘T1 WISH RUN’에 ESG 주관사로 참여해 행사 운영 전반에 다양한 ESG 요소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자의 동선과 프로그램, 현장 운영 과정에 ESG 요소를 접목하고, 참가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리브위드는 지난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된 복합문화 페스티벌 ‘원 유니버스 페스티벌 2026(ONE UNIVERSE FESTIVAL 2026, 이하 OUF 2026)’에 ESG 주관사로 참여했다. 이틀간 누적 2만여 명이 방문한 행사에서 리브위드는 GRI Standards와 ISO 20121, K-ESG 가이드라인을 준거로 ‘OUF 2026 ESG 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이를 현장 운영 전반에 반영했다.

현장에서는 관객에게 깃발을 대여한 뒤 퇴장 시 회수하는 깃발 대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MBTI 유형별 디자인과 분리배출 메시지를 담은 깃발을 활용해 관객이 행사에 참여하면서 ESG 관련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했으며, 회수된 깃발은 향후 행사에서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일회용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운영 방안도 적용했다. 보증금을 활용한 다회용기 순환존을 마련해 컵과 용기를 대여·회수하고, 음료 판매 시에는 친환경 종이컵을 사용했다. NGO와 기업 파트너가 참여하는 부스를 비롯해 기부 및 건강 캠페인 등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

장준영 리브위드 대표는 “페스티벌은 ESG 관점에서 가장 다루기 어려운 행사 유형이지만, 동시에 수만 명에게 직접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드문 플랫폼”이라며 “관객에게 죄책감을 주는 대신 즐기는 방식 자체를 바꾸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OUF 2026에서의 운영 경험은 오는 19일 열리는 ‘T1 WISH RUN’으로 이어진다. 리브위드는 기부와 러닝이 결합된 행사 특성을 고려해 참가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ESG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리브위드 관계자는 “OUF 2026을 통해 ESG를 별도의 부가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행사 기획과 운영 전반에 자연스럽게 결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마라톤, 페스티벌, 기업 행사 등 다양한 행사에 ESG 운영 모델을 적용해 행사의 즐거움은 유지하면서 사회적·환경적 가치를 더하는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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