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o AI, 고도화된 3D 생성 모델 공개… 제작·편집 중심 생태계 확대

정동환 기자

otp0564@gmail.com | 2026-06-05 19:00:25

  이미지 = Tripo 제공

 

[HBN뉴스 = 정동환 기자] AI 기반 3D 콘텐츠 기술이 게임, 영상, 제조, XR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산되면서 3D 에셋의 신속한 제작과 편집 역량이 중요한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시장의 관심 역시 단순한 생성 기술을 넘어 3D 공간 콘텐츠 제작 전반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Tripo AI는 차세대 3D 생성 모델인 ‘Tripo H3.1’과 ‘Tripo P1.0’을 공개하고, 통합 제작 플랫폼 ‘Tripo Studio’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Tripo H3.1은 복잡한 지오메트리를 더욱 정교하게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춘 모델이다. 반면 Tripo P1.0은 짧은 시간 안에 프로덕션 수준의 3D 메시를 생성할 수 있도록 최적화됐다. 회사는 이를 통해 생성형 3D 콘텐츠가 단순 시각화 결과물을 넘어 편집과 재활용이 가능한 제작 자산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Tripo Studio에는 최대 8K 텍스처 생성 기능이 추가됐다. 해당 기능은 근거리와 원거리 환경 모두에서 높은 품질을 유지하도록 설계됐으며, AI 기반 인텔리전트 파트 세그멘테이션 V2도 함께 공개됐다. 이 기술은 3D 구조를 분석해 에셋 구성 요소를 자동으로 분리하고, 2D 미리보기와 다양한 세분화 옵션을 제공한다.

3D 프린팅 분야에서는 ‘퀵 캡(Quick Cap)’ 기능을 통해 생성, 세그멘테이션, 캡핑, 출력까지 이어지는 작업 과정을 지원한다. 이번 기능 확장은 Tripo AI가 모델 성능 향상을 넘어 편집, 출력, 산업 활용까지 아우르는 종합 3D 제작 플랫폼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음을 보여준다.

오픈소스 프로젝트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Tripo AI는 2024년 Stability AI와 협력해 단일 이미지 기반 3D 생성 모델인 TripoSR을 공개했으며, 2025년에는 TripoSG, TripoSF, UniRig, HoloPart 등을 선보였다. 최근 공개된 오픈소스 이니셔티브는 동적 인터랙티브 콘텐츠와 실세계 응용 기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표적으로 TripoSplat은 칭화대학교와 공동 개발한 3D 가우시안 표현 프로젝트이며, AniGen은 단일 이미지에서 애니메이션이 가능한 3D 에셋을 생성하는 기술이다. 또한 SkinTokens는 스켈레톤과 스키닝 생성 과정을 하나의 프레임워크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LegoACE는 텍스트와 이미지 입력만으로 조립 가능한 레고 모델을 생성한다.

Tripo AI 관계자는 “차세대 AI 연구 역량과 공간 콘텐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게임, 영상 제작, VR·AR, 디지털 트윈, 스마트 제조, 구현형 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인 창작자와 기업 고객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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