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7년 접경지역 역대 최대 규모 국비 958억 확보
-국가안보 위해 희생해 온 접경지역 기초 인프라 확충과 및 지역균형발전에 속도
-행정안전부 이 같은 내용 담은 2027년도 정부예산안 도에 공식 통보
-추미애 경기도지사, 기획예산처 및 국회 예결위원회 등 직접 찾아 설득 작업
송지순 기자
wowstay@naver.com | 2026-09-16 16:47:39
[HBN뉴스 = 송지순 기자] 경기도가 16일 2027년도 경기북부 접경지역 지원사업 국비로 역대 최대 규모인 958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643억 원) 대비 316억 원(49.1%) 늘어난 수치로, 지난 70여 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해 온 접경지역의 기초 인프라 확충과 지역균형발전에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전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7년도 정부예산안을 도에 공식 통보하고, 이번 예산안은 국가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포괄보조사업으로 편성돼 국회 심의 과정에서 총액 변동 가능성이 적어 사실상 내년도 지원액이 확정된 것으로 평가된다.
사업별로는 낙후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에 778억 원이 배정돼 2026년(565억 원) 대비 37.7% 증가했다. ‘가평군 교통거점 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및 ‘연천 전곡리유적 복합활용기반 조성사업’ 등 9개 신규 사업을 포함해 총 44개 사업이 추진된다.
광역적 발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접경권 발전지원사업’ 예산은 181억 원이 반영되며 2026년(78억 원) 대비 132.7% 급증했다. ‘포천시 청성산 종합개발사업’ 등 4개 신규 사업을 비롯해 양주·동두천·연천 연계 ‘평화로 가로환경 개선사업’, 포천·연천 연계 ‘한탄강권역 테마형 접경거점지역 조성사업’ 등 총 10개 사업에 투입된다.
이번 국비 확보는 추미애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도 지도부가 기획예산처 및 국회 예결위원회 등을 직접 찾아 설득 작업을 벌이고, 김성중 행정1부지사 주재로 지역구 국회의원 보좌진 대상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대정부 설득 활동을 펼친 결실로 분석된다.
조장석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도는 이번 국비 확보를 마중물 삼아 정부 및 시·군과 긴밀히 협력하고, 접경지역을 비롯한 경기북부의 균형발전과 지속 성장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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