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디, 9월 면세점 매출 전년비 103% 성장…4분기 도약 발판 마련

조정현 기자

press@hobbyen.co.kr | 2024-10-11 15:00:26

[하비엔뉴스 = 조정현 기자] 스트릿 패션 브랜드 널디가 면세점 등 오프라인 매출 상승에 힘입어 올해 4분기에도 실적 반전을 노린다.

 

널디는 지난 9월 기준 면세점과 직영점 오프라인 매출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가운데 면세점의 9월 매출은 전년(약 8억8000만원) 대비 103% 늘어난 18억원을 달성했다.

 

 스트릿 패션 브랜드 널디. [사진=널디]

 

면세점의 이같은 매출 성장은 연휴 등으로 인한 이용객 상승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면세점 매출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패딩’이라 불리는 다운재킷 제품으로, ‘널디의 계절’이라 불리는 4분기에도 매출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널디에 따르면, 오프라인 매장인 홍대의플래그십 스토어와 ‘스페이스 도산’ 지하 1층에 자리잡은 특수 매장, 전국 대형 쇼핑몰에 자리한 직영 매장 등의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1% 상승한 약 1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홍대 플래그십의 경우 월매출이 2억6000만원에 달하고, 이외 중동, 판교, 대구, 하남, 수원 등지의 매장에서도 월 1억원 전후의 매출을 올렸다는 것이 널디 측의 설명이다.

 

널디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널디는 브랜딩과 제품, 면세와 오프라인 등 제픔과 채널을 가리지 않고 반등을 위한 노력을 해왔다”며 “올해 4분기에도 반전을 일으키는 모습으로 소비자들에게 다시 각인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